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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오맘이에요:) 작년 6월부터 회사에서 정성껏 돌봐주신 우리 냥이가 갑자기 잘 쓰던 화장실을 거부하고 옛날 화장실로 발길을 돌리니, 집사님 정말 "대체 뭐가 맘에 안 드는 걸까?" 싶어 당황스럽고 궁금하실 것 같아요. 고양이는 아주 예민한 동물이라 화장실의 청결 상태, 모래의 종류, 혹은 위치가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 들면 사용하지 않는 편이에요. 옛날 화장실로 가서 볼일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면 그곳이 현재 냥이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장소'로 느껴졌기 때문이랍니다. 월요일부터 갑자기 변했다면 주말 사이에 화장실 근처에서 큰 소음이 났거나 낯선 냄새가 배어 불쾌한 기억이 생겼을 수 있으니, 지금 쓰는 화장실의 모래를 전체 갈이 해주거나 위치를 냥이가 좋아하는 옛날 화장실 근처로 옮겨보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소변 횟수가 줄었다가 다시 시원하게 볼 일을 봤다면 다행이지만, 화장실 불만이 계속되면 방광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냥이의 선택을 존중해 당분간은 옛날 화장실을 함께 두며 지켜보시길 바라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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