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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오맘이에요:) 신나거나 반가울 때마다 옷자락을 물고 머리를 미친듯이 흔드는 6개월 개춘기 아기 때문에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무섭고 고민이 정말 많으시겠어요. 지금 행동은 사냥 놀이를 하는 것처럼 흥분이 극에 달해 나오는 본능적인 퍼피 타임 증상인데, 이때 안돼라고 소리치며 얼굴에 바람을 불거나 밀쳐내는 행동은 아기 입장에서 '엄마도 흥분해서 같이 싸우거나 장난치는구나!'라고 착각해 흥분도를 오히려 더 높이는 부작용을 야기 할 수 있어요. 강아지가 옷자락을 무는 즉시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로봇처럼 우뚝 멈춰 서서 시선조차 주지 마시거나, 아예 문을 닫고 다른 방으로 들어가 1~2분간 완전히 무시해 버리는 훈련을 매번 칼같이 반복하셔야 '옷을 물면 엄마가 사라지고 재미없는 일이 생긴다'는 걸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움직이는 옷자락 대신 물고 흔들 수 있는 터그 장난감을 미리 준비해 두셨다가 흥분하기 직전에 대체품으로 던져주며 올바르게 에너지를 푸는 법을 가르쳐주세요❤️
저희 아내같은 경우에는 강아지가 물면 과장되게 ‘아야!’ 하고 큰소리를 내면서 아파해요. 그러다보니 지금은 입에 손을 집어넣어도 아내 손은 안물어요. 제 손은…잘 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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