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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만보면 짖어요.

청진기

우리아이 병원방문이 필요한가요?

댓글 8

쎄오맘이에요 :)

우리 친구가 갑자기 아버님에게만 는다면 정말 이유를 모르겠어서 답답하실 것 같아요 🥺

말씀하신 상황만 보면 ‘아버님을 싫어한다’거나 ‘보호자를 지키려고 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워요. 오히려 아버님의 등장·목소리·갑작스러운 움직임을 특정 자극으로 인식해서 경계하거나 놀라거나 흥분하는 반응이 굳어진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특히 어릴 때는 괜찮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시작됐다면, 어느 시점에 아버님과 관련된 놀랐던 경험이나 불편했던 상황이 있었는지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강아지는 사람 자체보다 특정 행동, 목소리, 움직임, 시간대에 반응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목줄을 하고 혼내거나 “왜 짖어!”라고 제지하는 방식은 오히려 불안이나 경계를 더 키울 수 있어서 피하는 게 좋아요.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아버님이 ‘나타나면 좋은 일이 생기는 사람’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에요.

✔️ 아버님이 방에서 나오기 전에 보호자가 간식을 준비
✔️ 아버님이 아주 조용히 모습을 보임 → 짖지 않는 순간 바로 간식
✔️ 처음에는 1~2초만 등장하고 사라지기
✔️ 익숙해지면 등장 시간을 조금씩 늘리기
✔️ 아버님이 지나갈 때마다 간식 하나씩 툭 던져주기
✔️ 짖기 시작했다면 혼내지 말고 거리를 벌려 진정할 수 있게 하기

중요한 건 짖고 난 뒤 간식으로 달래는 게 아니라, 짖기 전 또는 짖지 않고 남편을 바라보는 순간 보상하는 것이에요. 이런 탈감작·역조건형성 방식으로 ‘아버님이 나타남 = 경계해야 함’을 ‘아버님이 나타남 = 좋은 일이 생김’으로 조금씩 바꿔주는 거예요.

그리고 아버님이 일부러 다가가서 만지거나 안으려고 하지 말고, 처음에는 강아지가 먼저 다가올 때까지 무시해주는 것도 좋아요. 강아지가 선택권을 갖게 하면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특히 밤에 심하다면 그 상황부터 아주 낮은 강도로 연습해보세요. 예를 들어 문이 열리는 소리만 → 간식, 아버님 발소리만 → 간식, 아버님 얼굴만 살짝 보임 → 간식처럼 단계를 쪼개는 식이에요.

만약 짖는 수준을 넘어 으르렁거리거나 달려들기, 입질까지 보인다면 집에서 목줄로 제압하는 식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행동진료가 가능한 수의사나 보상 기반 행동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걸 권장 드려요🤍🐶
저희집은 아들한테 그래요 ㅜ.ㅜ 밤에 화장실 가거나 물먹으러 갈때도 짖어요 아들이 자기보고만 그런다고 기분상해할때도 ㅜ.ㅜ 정말저도 왜그런지 방법 찾고싶어요
남편분 이 산책을 많이 해주면 좋아 할겁니다
애기 왜그럴까 ㅋㅋㅋ
저희 21개월 비숑은....남편을 개무시해요ㅠ 아예 쳐다보지도 않고 남편 주위는 삥~돌아서 다녀요.강쥐 좋아하는 남편은 속상하데요ㅠ
자주 안아주세요
감사합니다~^^
강아지가 좋아하는것 (건삭주기, 밥주기, 산책시키기)들을 남편분이 해주시면 달라지지않을까오
울신랑이 밥주기는 하는데요.밥 줄때 10초정도만 꼬리 발발팔팔 돌리고 먹기시작하고부터 신랑 주위는 안갑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