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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오맘이에요:) 밥그릇의 깊이나 형태에 예민해진 아기 때문에 매번 사료를 바닥에 뿌려주고 뒷정리까지 도맡아 하시니, 이렇게라도 먹여야 하나, 습관이 나빠지면 어쩌나 싶어 매 끼니가 큰 숙제처럼 느껴지실 것 같아요. 바닥에 뿌려줄 때 먹는 것은 노즈워크처럼 아이에게 재미를 주기 때문에 그 방식만 고집하는 것일 수 있어요. 하지만 위생 관리가 어렵고 편식 습관을 고착화할 수 있으니 식기를 바닥에 가깝고 평평한 접시 형태로 바꿔주어 코가 닿는 거부감을 줄여보는 건 어떨까요? 슬로우 식기 끝에 남은 알맹이를 먹는 건 식기 자체가 싫은 게 아니라 먹기 힘든 구조에 질린 상태일 수 있으므로, 평평한 그릇에 사료를 담아 15분 규칙을 적용해 안 먹으면 단호하게 치우는 훈련을 병행해 주시는 게 중요해요. 간식도 잘 조절하고 계시니 아기가 배고픔을 느끼면 결국 그릇의 사료를 선택하게 될 테니, 엄마의 마음은 잠시 굳게 먹고 바닥 급여보다는 올바른 식기 사용을 유도하며 아기의 자립적인 식사 습관을 다시 잡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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